사진=weibo/@Sohu Clairvoyance (이하)

[노트펫] 두 소녀가 학비를 벌기 위해 어린 강아지들을 팔려고 하자 어미 개가 자식을 물고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대만 언론 미러TV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길거리에서 두 소녀가 바구니에 강아지들을 담아 파는 모습이 목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소녀들은 여행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강아지 세 마리를 팔고 있었다.

영상에는 한 사람이 강아지를 구매하려는 듯 소녀와 핸드폰으로 결제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때 이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던 어미 개는 자신의 새끼들이 팔려나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었는지 강아지를 물고 도망쳤다.

사람들이 소녀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지만 결제하느라 허둥대는 사이 어미 개는 새끼를 물고 가버렸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프다. 모성애가 정말 대단하다" "왜 어미 개 앞에서 새끼들을 파는 걸까?"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잘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