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실감 나는 소 인형 앞에서 벌벌 떨며 사진을 찍힌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홍콩 언론 바스티유 포스트는 중국 SNS 시구아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한 보더콜리 강아지 영상을 소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박물관에 들어온 보더콜리 강아지와 견주는 소 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영상에는 커다란 소 인형 앞에 서서 목줄을 입에 물고 앉아 있는 보더콜리 강아지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어딘가 불편한지 입을 덜덜 떨고 있었다.
뒤의 소 인형이 너무 잘 만들어져 진짜처럼 보였는지 강아지는 그저 앞만 응시한 채 떨고 있는 모습이다.
애써 괜찮은 척해보고 있지만, 자기 뒤에 있는 커다란 존재에 대한 무서움을 얼굴에서 숨길 수 없는 듯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더콜리가 너무 똑똑해서 진짜일 거라고 유추한 듯" "겁에 질린 눈동자ㅋㅋ" "그래도 꿋꿋이 버티면서 앉아 있는 게 기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