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nstagram/furryfritz
[노트펫] 고양이 집사에게 유리 테이블이 필요한 이유가 공개돼 집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는 한 집사가 유리 테이블 아래에서 촬영한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독일에 거주하는 고양이 전문 사진작가이자 4마리 고양이의 집사인 닐스 자코비(Nils Jacobi)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 @FurryFritzCatographer 에 "어떤 사진이 가장 좋으신가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리 테이블 아래에서 촬영한 그의 반려묘의 모습이 담겼다.
투명한 유리 테이블을 설치한 닐스. 테이블 위에 캣닢 스프레이를 뿌린 후 곧바로 촬영에 돌입했는데.
캣닢에 푹 빠져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는 고양이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얼마 후, 그저 유리 테이블을 하나 뒀을 뿐인데 순식간에 세상 귀여운 묘생샷이 완성됐다. 납작하게 눌려 찌부러진 털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1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든 사진이 사랑스러워서 한 장을 선택할 수가 없네요", "고양이 키우는 집에 유리 테이블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네요.", "캣닢 스프레이 한 번 뿌려줬을 뿐인데 갖가지 포즈를 취해주는 훌륭한 고양이 모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