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들 때문에 요리를 포기하게 된 집사의 사연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냄비에 들어가고 재료를 떨어트리며 집사의 요리를 방해나는 고양이들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오리건주 출신 남성 트리스틴(Tristen)은 최근 자신의 반려묘 전용 틱톡 계정에 "맹세코 이 빌어먹을 고양이들은 항상 나쁜 짓을 하고 있어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fountainofcats I swear these damn cats are always up to no good! #fyp #fypシ #cats #catsoftiktok #cat #kittycat ♬ Funny - Gold-Tiger
보도에 따르면 트리스틴은 이날 직접 파스타 요리를 만들어 저녁으로 먹을 계획이었다고. 그러나 고양이들은 순순히 그가 식사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는데.
공개된 영상 속에는 트리스틴이 요리에 사용할 냄비 안에 들어가 꿀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냄비 뒤에 있던 또 다른 고양이는 그가 요리할 파스타가 들어있는 상자를 바닥에 떨어트려 놓았다. 결국 트리스틴은 반려묘들의 방해로 요리를 포기해야만 했단다.
해당 영상은 130만 회 이상의 조회 수와 2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제 다이어트!!!", "나머지 한 마리도 들어갈 수 있도록 좀 더 큰 냄비를 준비해야겠다", "우리 고양이는 세면대에서 자서 나는 매일 부엌에서 양치질하고 있어요", "저 작은 곳에 구겨져서 어떻게 저렇게 깊이 잠들 수 있는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