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매의 입에서 간식 냄새를 맡은 강아지가 왜 나한테는 간식을 주지 않았냐고 따지는 듯 째려보는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틱톡 계정 @tayla.alexiiss에 올라온 두 강아지의 재미있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타일라 사이먼이 올린 이 영상에는 반려견 '메이플'과 '루나' 자매가 등장한다.
당시 메이플은 맛있는 간식 냄새를 맡곤 꼬리를 흔들며 냄새가 나는 곳을 찾던 중이었다. 그런데 녀석이 찾아낸 냄새의 근원지는 바로 자신의 자매 루나의 입이었다.
혀를 날름거리며 입맛을 다시는 루나의 모습을 보니 무언가 맛있는 것을 먹은 게 분명해 보인다. 루나는 '개코'같이 냄새를 맡은 메이플에게 애써 들키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다.
마침내 메이플은 자신을 빼놓고 루나만 간식을 먹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신나게 흔들던 꼬리도 멈춰 섰다. 이윽고 영상을 찍고 있는 주인을 향해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tayla.alexiiss Maple said luna got that hot breath #springerspaniel #springertok ♬ original sound - VelleTV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완벽한 타이밍" "여기가 범죄 현장인가!" "나도 이 냄새 알아. 엄마, 설명 좀 해줄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