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대형견과 새끼 고양이의 훈훈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대형견의 품에 쏙 안기는 새끼 고양이와 그런 녀석을 꼭 안아주는 대형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여성 멜러리 린(Mallory Lynne)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베스트 프렌드"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7살 난 수컷 대형견 '코비(Kobe)'와 아깽이 '킵(Kip)'의 모습이 담겼다.
@mallorylynnee Bestfwiends #KipandKobe ♬ You've Got a Friend in Me - From "Toy Story" - The London Film Score Orchestra
잠이 오는지 코비의 품에 파고드는 킵. 자연스럽게 코비의 얼굴을 베개 삼아 누은 뒤 잠을 청하는데. 이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코비는 앞발을 쭉 뻗어 킵을 안아주는 모습이다.
꼭 껴안고 자는 둘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영상은 1,7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내가 올해 인터넷에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 "'함께'가 더 좋은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린에 따르면 코비와 킵은 지난 10월 처음 만났다.
그리고 불과 며칠 후부터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이 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