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먹고 있는 감자튀김이 탐났던 고양이는 완전범죄를 꿈꾸며 비밀스럽게(?) 행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자체 투명 모드로 조심스럽게 감자튀김을 훔치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사는 여성 드레야 갤저(Dreya Galjour)는 지난 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그는 정말 교활한 고양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해 화제가 됐다.
@dreyagaljour He’s such a sneaky cat #fyp ♬ original sound - Dreya Galjour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갤저의 반려묘 '아이코(Aiko)'의 모습이 담겼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 집사의 곁에 다가온 아이코. 접시 가장자리에 있는 감자튀김을 향해 조심스럽게 앞발을 뻗는데.
집사에게 들킬세라 느릿느릿한 동작으로 세상 신중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이코의 행동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집사는 녀석의 엉뚱한 행동에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다.
해당 영상은 3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도둑", "저 정도 정성이라면 감자튀김을 먹을 자격이 있어요!", "이렇게 신중한 고양이는 처음입니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갤저에 아이코는 평소에도 집사가 음식을 먹을 때면 곁에 와 있는다고.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호시탐탐 음식을 훔칠 기회를 노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