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셀프 미용을 시도해 봤다가 강아지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버린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9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일본의 한 X(구 트위터) 유저가 올린 재미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X유저 @_nana_lovely 가 지난 7일 올린 사진 속 설명에는 "뭔가...미안해. 푸들 미용은 어려워"라고 적혀있다.
사진에는 집사가 키우는 푸들 강아지의 모습이 보인다. 강아지의 얼굴은 묘하게 털이 깎여 마치 '알파카' 얼굴 같은 모습이다.
강아지도 집사의 셀프 미용 결과가 영 마음에 안 드는지 울상이 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한다.
이 사진은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으며 6만 회 이상의 '하트'를 받고 8천 회 이상 리트윗됐다.
なんか…ごめんね。
— はな (@_nana_lovely) January 7, 2024
プードルのカットって
難しいわ🤣 pic.twitter.com/9ssMbHt1WO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인가, 알파카인가!" "저도 푸들 미용에 도전했다가 애먹었죠" "그저 먼 산만 바라보는 저 눈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에서는 이처럼 반려동물에게 셀프 미용을 시도했다가 처참한(?) 결과를 맞이한 사연을 종종 볼 수 있다.
마치 동물들이 자신의 미용 상태를 알아채고 시무룩해진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하기도 한다.
한편, 셀프 미용은 익숙한 환경에서 보호자가 직접 미용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털을 너무 짧지 않게, 전용 미용기기로 조심히 깎아줘야 하며, 상처가 났을 경우 바로 지혈과 소독을 한 뒤 상처가 깊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