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빠의 퇴근이 늦어지자 불평불만을 늘어놓은 아기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 틱톡 유저(@krazykrista5)가 공유한 반려견의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케빈'이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가 보호자를 향해 짖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보호자가 "왜 짖는 거야?" "필요한 것이 있니?"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봐도 케빈은 계속 짖기만 했다.
그러자 보호자는 "아빠가 지금 오고 있어"라고 말했는데. '아빠'라는 단어를 알아들었는지 케빈은 문밖을 돌아보며 살짝 풀이 죽은 목소리로 짖었다.
이어 보호자가 "나도 알아, 아빠가 좀 늦네"라고 말하자 케빈은 서운하다는 듯 한 번 더 짖고는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다.
아마도 케빈은 늘 아빠가 나타나던 시간이 다 됐는데도 아빠가 오지 않자 엄마에게 짖으며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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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개들은 이렇게 밖에 나간 주인이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면 불만이나 실망감을 표출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보다 귀가가 많이 늦어지면 반려견이 불안해하며 큰 소리로 우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반려견이 몹시 흥분한 상태로 반겨준다면 잠시 시간을 두고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흥분 상태가 습관화된다면 반려견이 다치거나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