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송파구가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반려견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22일간의 운영을 마친 물놀이장 시설을 활용해 18일부터 이틀간은 반려견을 위한 수영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반려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취지로 기획됐다.
반려견 동반 수영장은 동물 등록과 광견병 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보호자 동반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시 현장에서 동물등록번호화 광견병 접종 확인 서류 등을 확인하며 관련 서류 등 미지참 시 입장이 불가하다.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은 10시부터 12시 30분,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2부제로 이용 가능하다. 대형견(체고 40cm 이상)은 15시~17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일요일인 18일에는 반려견 수영대회가 열린다. 반려인, 반려견 동반 수영 및 반려견 스피드 수영 대회는 오전 11시,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견 동반 수영장은 QR코드를 통해 사천 신청하면 우선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사전신청자 우선 입장 후 입장이 가능하다.
맹견으로 지정된 5종의 견(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은 입장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