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소파 쿠션 커버를 열었더니 뱀이 나오면 얼마나 무서울까. 실제로 한 일가족은 이같은 일을 경험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news18'은 최근 무서운 일을 경험한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가족은 소파에서 쉿쉿거리는 소리를 듣고 즉시 뱀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데.
아랍에미리트의 인스타그램 유저 아비쉑(Abhishek) 씨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계정(@abhisheksandhu1126)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뱀꾼이 소파 위에 있는 쿠션 커버를 들추고 있다.
커버 속에선 뱀의 몸통이 보이긴 하지만, 뱀은 얼굴을 감추고 있었다. 이어 뱀꾼이 쇠막대로 건들이자 녀석은 무서운 모습을 드러냈다.
쿠션 안에 있는 뱀은 독성이 강한 코브라(Cobra)였다. 뱀목 코브라과에 속하는 코브라는 위협을 받으면 목의 후드를 부풀리며 경계를 한다.
영상 속 코브라도 후드를 펼치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바로 사납게 공격을 했다. 다행히 뱀꾼은 능숙하게 공격을 피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끔찍하군요", "뱀 언박싱이네요", "녀석이 저를 물었다면 저는 죽었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인도 카르나타카에 위치한 한 마을에서도 커다란 킹코브라가 출몰해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지난 7월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의하면, 킹코브라는 주민의 집 밖에서 포획돼 자연으로 돌아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