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최애' 캐릭터를 만난 리트리버가 인사를 하고 뽀뽀까지 합니다. 이만하면 '성덕'인 것 같습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골든리트리버 '매버릭(Maverick)'에겐 최근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매버릭의 최애 디즈니 캐릭터인 '스티치(Stitch)'를 만나게 됐는데요.
비록 이 스티치는 사람이 인형탈을 쓰고 있는 것에 불과했지만, 순수한 매버릭은 그저 기쁠 따름이었죠.
매버릭의 가족이 지난 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스티치를 만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매버릭을 보여줍니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매버릭도 인내심을 갖고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래도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는지 꼬리를 이리저리 흔드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매버릭은 마침내 스티치와 만났습니다.
최애를 만난 개답게(?) 매버릭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스티치에게 다가간 매버릭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이리저리 냄새를 맡으며 반갑다는 인사를 합니다.
꼬리를 흔들며 스티치의 얼굴에 머리를 들이민 매버릭. 녀석은 스티치와 뽀뽀까지 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답니다.
해당 영상은 11일 기준, 약 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습니다. 많은 네티즌은 천진난만한 매버릭에게 푹 빠진 듯합니다.
이들은 "마치 어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 너무 사랑스러워", "너무 부럽다!", "매버릭은 정말 스티치를 좋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