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영광군의 한 골프장에 버려진 말티즈가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4일 전라남도 영광 애콜리안 골프장에서 구조돼 현재 영광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다.
털색은 흰색이며 성별은 수컷이다. 몸무게는 3kg이며 2021년 생으로 추정된다.
영광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계정(@yg.animal.rescue)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입질이 있는 상태라 그동안 적극적으로 입양 홍보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털 때문에 앞이 안 보이는 상태라 더욱 예민한 상태로 추측된다. 하지만 가위를 대면 기겁하고 싫어해 섣불리 미용을 맡기지 못하는 상태다.
다행히 몇 번 반복해서 만난 봉사자에게는 덜 짖고 입질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진에는 지나가는 길고양이와도 가볍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말티즈의 공고기한은 11월 14일까지다. 공고기한까지 주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받을 수 있다.
입양 문의는 영광군청 축산식품과(061-350-4616)또는 인스타그램 홍보 계정(@yg.animal.rescue)을 통해 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s://www.animal.go.kr/front/awtis/public/publicDtl.do?menuNo=1000000055&desertionNo=446497202400504)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