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산책 나온 강아지를 어미로 착각해 등에 올라탄 아기 주머니쥐의 모습을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에 사는 여성 캔디스는 평소처럼 반려견 두 마리가 산책할 수 있도록 밖으로 내보냈다.

이후 반려견들을 확인하러 갔을 때, 그녀는 반려견 한 마리의 등에 어두운 의문의 형체가 매달려있는 걸 발견했다.

반려견이 밝은색 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도 그녀는 분명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불빛을 비추며 가까이 다가간 후에야 그녀는 반려견에게 달라붙어 있는 동물이 자그마한 아기 주머니쥐라는 걸 깨달았다.
아마도 주머니쥐는 나무 위에서 떨어졌다가 강아지의 등에 오르게 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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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틱톡 계정에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주머니쥐는 강아지를 어미로 착각한 듯 업혀있는 모습이다.


강아지는 어디선가 나는 낯선 동물의 냄새를 알아채고 그것이 어디서 나는지 찾기 위해 애썼다. 자신의 등 뒤에 매달려 있다는 건 상상도 못 한 채로 말이다.
아기 주머니쥐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캔디스는 수건을 이용해 녀석을 강아지의 등에서 조심스럽게 떼어내 나무 밑에 내려줬다. 그러자 녀석은 줄기를 타고 올라가 진짜 어미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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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캔디스는 아기 주머니쥐가 어미와 재회하는 영상을 추가로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나무 위에 있는 어미 주머니쥐의 빛나는 두 개의 눈이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 달린 하네스를 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하하", "아무도 다치지 않고 엄마를 다시 만나는 결말까지 완벽한 해피엔딩입니다",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냄새의 근원을 찾는데, 주머니쥐는 아무런 근심 없이 매달려있는 모습이 재밌고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