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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의 오래된 소형견으로 ‘작은 것’이란 뜻의 시바입니다. 털이 짧고 귀는 쫑긋, 꼬리털은 말려올라가 있지요.
작고 소박해 보이지만 체격이 야무지고 근육이 발달해 전체적으로 몸이 단단하답니다.
저는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하며 감각이 예민해서 꿩이나 토끼 등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개로 이용되었는데 지금은 가정견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일단 화가 나면 앞뒤 안가리고 돌진하는 성질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인에게 충실하면서 경계심과 공격성이 있어 집지키는 개로도 손색이 없는데 추위에도 잘 견디며 지구력이 강해 실외에서 기르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달리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시바는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끈을 매서 함께 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