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어미에게 버려진 세 마리 강아지들이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25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1171-1에서 발견되어 보호소로 구조됐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암컷 한 마리, 수컷 두 마리 총 세 마리가 함께 어미에게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중 수컷 한 마리는 현재 케이지에서 나오기를 두려워하며 경계심을 보이고 있지만, 귀여운 외모로 보호소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라고.

아직 어린 나이에 어미와 떨어져 낯선 환경에 놓인 강아지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만,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건강하고 활발한 강아지로 성장할 수 있다.
종종 어미가 자신이 낳은 새끼 강아지를 버리는 일이 있다. 새끼 강아지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독립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미의 건강이 좋지 않거나 새끼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새끼들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들의 공고기한은 4월 4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된다.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가족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이 강아지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입양을 고려하는 분은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052-238-6113)로 문의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