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nstagram/@helpshelter (이하)
[노트펫] 경기 성남 모란시장 인근 빌라 안에서 상자에 담긴 채 버려진 6주령 강아지 남매가 동물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기다린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25일 성남 수진동 4766에서 발견돼 동물보호소로 구조됐다. 두 강아지 모두 흰색 털에 몸무게 1.2kg으로, 나이는 약 6주령으로 추정된다.

사단법인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이 강아지들은 모란시장 장날에 판매되지 않아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모유를 제대로 떼지 못한 어린 나이라 보호소에서 제공하는 우유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는 상태다. 특히 한 마리는 현재 수액 치료를 받고 있어 상태가 더욱 걱정스럽다.
강아지들의 공고기한은 오늘(4일)까지로, 이 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어 일반인이 입양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강아지들이 보호받고 있는 시보호소는 수용 개체가 한정되어 있어 안락사가 시행될 수 있다.
이 강아지들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펫앤쉘터동물병원(031-714-8392)또는 사단법인 엘씨케이디 카카오톡채널로 연락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