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무더운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매주 월요일은 휴무)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광장에 설치된다. 소형견(체고 25cm 미만), 중형견(체고 25~40cm 미만)용과 대형견(체고 40cm 이상)용 수영장이 70㎡ 규모로 각 1개씩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일별 운영 횟수는 중·소형견 수영장 각 7회, 대형견 수영장은 5회씩 운영된다.
1회 운영시간은 75분이며, 1회당 이용 마릿수는 소형견 수영장은 10마리, 중형견 수영장은 7마리, 대형견 수영장은 5마리이다.
물놀이장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보호자 1명당 반려동물 1마리씩만 예약할 수 있다. 2마리 이상 이용 시에는 보호자를 따로 해 각각 예약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7월 14일부터 1주 차(7.24.~7.27) ▲7월 21일부터 2주 차(7.29~8.3) ▲7월 28일부터 3주 차(8.5~8.10. 받는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함께 입수할 수 있으나 보호자용 샤워실은 따로 없다. 반려동물 샤워용품과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목욕 및 건조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펫샤워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세부 운영 시간표는 대전시 및 대전반려동물공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물놀이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042-270-723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며 "수영장 이외에 포토존, 미니 분수, 휴게공간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