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일본 통신원] 동물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바이탈사인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24시간 CCTV 시스템이 출시된다.
29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크레이는 다음달 2일 동물병원 전용 모니터링시스템 'CLAIRVO'(클래이보)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파 도플러 센서를 통해 심박수, 호흡수 등 바이탈사인과 신체 움직임,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고 조도계가 달려 있는 원적외선 카메라로 영상을 전송한다.
동물을 접촉하지 않고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병원 안에서는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미니로, 병원 밖에서는 PC나 스마트폰으로 영상과 심박, 호흡 등의 그래프나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심박과 호흡 등에 대해서는 수의사가 임계치를 설정하고 그에 해당할 경우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호자도 클래이보를 통해 반려동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