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골드만 환경 재단은 20일(미국 샌스란시스코 현지 시간) 세계 최고의 풀뿌리 환경 운동가에게 수여하는 상인 '2026년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로 대한민국의 김보림씨를 비롯해 이로로 탄시, 사라 핀치, 테오닐라 로카 마트보브, 알라나 아카크 헐리, 유벨리스 모랄레스 블랑코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골드만환경재단 제공
세계 6대 주요 지역에서 환경 영웅에게 매년 수여되는 골드만 환경상은 전 세계 풀뿌리 환경 운동가들의 업적과 리더십을 기리고, 우리 모두가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지원한다.
이 상은 198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선사업가이자 시민 지도자인 로다 골드만과 리처드 골드만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37년 동안 골드만환경상은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 98개국에서 239명의 수상자(여성 112명 포함)가 배출되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정부 관료, 국가 원수, NGO 지도자, 노벨상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자 6명 전원이 여성인 첫 해로, 환경 운동에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더욱이 여성과 소녀들은 환경 위기와 기후 변화로 인해 불균형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재난 발생 후 돌봄과 문제 해결의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골드만 환경재단 부사장 존 골드만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후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진정한 리더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라고 말하고 “2026년 수상자들은 용기, 노력, 그리고 희망이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6명의 여성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전 세계 환경 공동체에서 여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자 6인중 한 명으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김보림(33)씨는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로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1995년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후 31년 만이다.

사진=골드만환경재단 제공, 2026 골드만환경상 수장자 김보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