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우리시간 4일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견 비스트의 달리는 모습을 게시했다.
최근 달리기 모임에 가입한 주커버그가 비스트를 앞세우고 뛰면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목줄은 언제나 기본 매너.
주커버그는 지난달 5일 자신이 '올해는 달리자' 쯤으로 해석해도 되는 'A Year of Running' 그룹에 가입했음을 알리며 다른 이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모임은 올해 365마일을 달리는 것을 목표로 모인 모임이다. 주커버그는 한달쯤 지난 현재 그룹의 목표를 잘 실천하고 있는 듯하다.
비스트의 사진에 달린 멘트는 "My running buddy. 36 miles and one month into A Year of Running." "'올해는 달리자 모임에 들어간 지 한달 째. 36마일 뛰었다. 아싸!"쯤 되겠다.
1마일은 1.609344킬로미터다. 하루에 1마일씩 뛰면 목표는 달성이다. 비스트와 함께 자신의 팰로알토 집 주변을 도는 것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한편 비스트의 사진은 드물지 않게 등장했지만 아직도 견종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은 많다.
주커버그는 여전히 친절히 풀리, 즉 헝가리 양치기개라는 답변을 달아준다. 풀리의 또다른 이름은 생김새 때문에 마대걸레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