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서부수의과학회 참가..펫푸드 수출 타진
알파벳이 WVC 2016에 부스를 열고, 해외 펫푸드 시장 진출에 나선다. |
유기농 펫푸드 알파벳(대표 안세준)이 해외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알파벳은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WVC(미국서부수의과학회, Western Veterinary Annual Conference) 2016에 부스를 연다.
WVC는 NAVC(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와 함께 미국 최대의 수의과학회 행사로 매년 1회 연초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업체들 역시 동물용 의료기기 해외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꾸려 미국 시장 진출의 관문격인 행사다.
알파벳은 지난 2014년 영양 분야에서 오랜동안 종사해온 수의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펫푸드 회사다. '수의사들이 만드는 국내산 유기농 펫푸드'가 모토.
개 일반사료(J, A, S)와 고양이 일반사료(K, C)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유기농 재료로 만든 맛있는 처방식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처방식 시리즈는 각기 수술회복, 귀, 비만, 피부, 심장 등에 특화돼 있다. 모든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으로 유통되고 있다.
알파벳은 WVC에서 일반사료 제품은 물론 처방식 사료를 전시한다. 미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