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박사, 전국 보호자 대상 건강리셋프로젝트 진행
국내 노령동물의학 분야 개척자로 평가받는 오원석 대구 오원석황금동물병원장이 전국의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노트펫 오원석 대구 오원석황금동물병원장은 국내 최초의 노령동물 가이드 프로그램인 닥터오힐링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1997년 임상을 시작한 오 원장은 그간의 노령동물임상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노령동물 건강관리프로그램 닥터오힐링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닥터오힐링프로그램은 주치의와 동물보호자가 함께, 그리고 스스로 노령 및 만성질환자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임상학회 및 콩그레스를 통해 전국 3000여 이상의 임상수의사들을 교육해왔다.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는 닥터오힐링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을 임상수의사는 물론 보호자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특강과 함께 현장에 오기 힘든 전국의 보호자들을 위한 오원석힐링스쿨블로그 등 온-오프라인 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특강은 오는 6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춘계콩그레스 중 임상수의사와 동물보호자를 위한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 특강을 필두로 시작된다. 이후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의과대학생, 동물보호자들을 위한 각종 노령 합병증과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 교육 등이 특강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주1회 4주 과정의 오원석동물힐링스쿨'을 통해서는 현재 각종 노령질환이나 합병질환으로 투병하며 고생하고 있는 전국의 반려동물보호자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오 원장은 "반려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보호자들이 노화단계를 제대로 인식하고 동시에 질병간호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호자 스스로가 동물간호에 자신감이 있는 동물보호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