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버려진 유기견이었어요. 믹스견, 유기견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펫모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삼성카드가 14일 삼성카드 펫 페이지 오픈과 함께 올해초까지 1차로 진행한 펫모델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강아지와 고양이 총 3마리의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땡큐스튜디오에서 작업을 마치고, 현재 삼성카드 펫 페이지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모델 컨셉으로 봄에 맞춰 꽃으로 단장한 모습을 선정했다.
1등 철수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오른 철수는 수컷 믹스견으로 올해 6살이다. 전중인에게 버려준 유기견 출신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했다가 현재의 보호자를 만나 새삶을 살고 있다.
"믹스견, 유기견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는 보호자의 각오답게 당당히 1위에 올라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2등 콜라
2014년 5월6일생으로 곧 2살을 채우는 콜라. 스코티쉬폴드 수컷 고양이다. 갓 태어났을 때 어떤 대회에 입상했을 정도로 용모를 뽐냈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콜라. 보통 고양이와 다르게 산책을 좋아하고, 여러가지 소품을 잘 소화해 사진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하게 했다.
3등 나무
포메라니안인 나무는 한 성깔한다는 포메라니안의 특성과 달리 매우 소심하고 착하다. 어디에 가서도 말을 참 잘 듣는다.
그래도 외모하면 포메라니안이라는 말처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당당히 입상한 녀석이다.
펫모델 메이킹 영상 보기
삼성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3차 펫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화보촬영권을, 2등 1명과 3등 1명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화보촬영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카드 펫모델로 활동할 기회도 준다.
철수와 콜라, 나무와 같은 어여쁜 펫들을 기르고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신청은 삼성카드 펫모델 콘테스트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