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가 올해도 개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도그데이를 개최한다.
SK와이번스는 오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하는 와이번스 도그데이(Dog Day)'를 연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와이번스 도그데이'는 국내 프로스포츠로는 유일하게 반려견과 동반 관람이 가능한 행사이다.
도그데이에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외야 잔디밭 관람석인 'T그린존'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비디오 콘테스트' '프리스비 쇼' 등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오랫동안 SK와이번스의 볼도그로 활약하다 세상을 떠난 '미르'의 조카 '미르 주니어'도 함께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포토타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T그린존에 입장하는 모든 반려견 동반 입장객에게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세라퀸 영양제'와 유한양행의 '웰니스 코어(오션 또는 스몰 브리드)' 사료 등 14만원 상당의 펫푸드가 증정된다.
현장에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부스가 설치되어 더욱 안전한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그데이 참가 신청 및 입장권 구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최대 2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www.skwyverns.com)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tngus765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권은 1인패키지부터 4인패키지, 각 패키지당 1마리의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당일 별도로 마련된 T그린존 전용출입구로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