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개월, 누적판매 3만개 돌파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
"모질에서도 나 잘먹고 다니는 부잣집 뇨라잔 티가 팍팍! 보들보들 윤기가 흐르는 모질에 만족 200%."
지난해 10월 출시된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펫사료 지니펫이 꿈틀대고 있다.
25일 지니펫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시된 지니펫이 최근 누적판매 3만세트를 돌파했다. 소비자가 기준 7억원 어치가 팔려 나갔다.
지니펫은 정관장 홍삼과 유기농 원료 95%로 만든 반려동물 건강식으로 면역력증진을 통한 활동력개선, 영양보급, 항산화, 상쾌한 배변 등을 내세웠다.
출시 3개월간 매출은 출고가 기준 76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들어서며 홍삼 펫사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에는 1억4000만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압구정 갤러리아 펫부티크 입점에 이어 현대백화점과 AK백화점 등 백화점 유통을 강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 출시 3개월 뒤 300여개이던 펫숍과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판매점도 700개소로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체험단 프로그램을 마련, 보호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체험단 참가자들은 달라진 활동력 개선과 윤기있는 피부와 피모, 그리고 배변냄새 및 눈물 감소 등에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니펫 관계자는 "반려견들에게서도 홍삼의 효능이 나타나면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반려견 간식과 고양이용 사료 및 간식 등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