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 지브리 미술관이 과거 전시를 한 데 모아 보여주는 기획전으로 오는 7월 재개장한다.
'고양이 버스를 타고 지브리의 숲으로!'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한다. '센과 치히로' '벼랑 위의 포뇨' '고양이 버스에서 본 풍경'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동시에 볼 수 있게 된다.
지브리 미술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스튜디오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지격인 곳이다. 지난 2001년 오픈, 올해 15년을 맞이했고 매년 한 가지 주제로 총 14개의 기획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지브리 미술관의 15년 역사를 농축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관 입장은 지정예약제로 25일부터 7월 입장권 티켓에 대한 추첨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0일부터 일반판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