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산업육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2일 "최근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및 지원정책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게 될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반려동물 산업 시장 조사와 법제정을 통한 지원정책 방향 설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료와 의료, 용품, 보험, 장묘 등과 같은 기존 반려동물 시장 이외에도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창출될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예측·제시하고 육성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책과 소비자 보호책 등을 법제화 하는 방안도 공론화 시킬 방침이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확실하게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은 미래산업을 경기도 기업들이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