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헛짖음은 함께 생활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갈등까지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습관입니다!
예전에 '우리 강아지 대체 왜 짖을까?' 에서
다뤘던 것처럼 이유 없이 짖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유가 될만한 것들을 모두 해결했음에도
계속해서 습관적으로 짖는 강아지의 습관을 교정하는
셀프 훈련법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 강아지 영역은 뛰어놀 수 있도록 무조건 넓어야 한다? -
보통은 강아지들이 실내에서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무조건 강아지의 생활영역을 넓게 만들어주곤 하는데요~
사실 무조건 넓은 생활 영역이 오히려 강아지의
헛짖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의 습성 중에는 '영역방위'가 있는데요~
이 습성 때문에 자기 생활권에 다른 생명체가 가깝게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짖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자기 생활권이 본인에게 개방되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집안의 모든 공간이죠~
- 조용하고 아늑한 생활권이 헛짖음을 예방해요! -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자주 놀아주거나 산책시켜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집 전체를 출입하도록 허락하지만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본인의 생활권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자신이 지켜야 하는 영역이
넓어지게 되는 것이기도 하죠~^^
지켜야 하는 영역이 넓어질 수록 '적'으로 부터
더 넓은 영역을 지키기 위해 더 예민해지고
자주 짖게 된답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생활권은 가능하면 너무 넓지 않게,
낯선 사람이나 강아지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어줘야 안정감을 느껴
쓸데없이 짖는 경우도 줄어들게 됩니다~
- 오! 짖으면 다해주는구나~ -
강아지는 짖는 것으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하는데요~
짖을 때마다 곧바로 반응하게 되면
'아 이 사람은 짖으면 금방 와주는구나'
'짖으면 모든 게 해결되는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이 있을 땐 상관없지만 습관이 되면
사람이 없을 때도 무언가 필요할 때면 짖게 되어
이웃에 피해를 주는 상황까지 오게 되는 것이죠. ㅠㅠ
- 마음 아프지만 '무시'가 약인 경우도 있어요~ -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바로
언제나 원하는 대로 다 해주던 보호자가 갑자기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때라고 합니다~
왜 더이상 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거지~?
이제 내가 싫어진 건가? 하고 절망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처음부터 아무 이유 없이 짖는다 판단되면
무시하는 행동을 통해, 이유 없이 짖으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면서 짖는
강아지를 보면 마음 아프겠지만,
그래도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훈련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마시고 '무시' 훈련에 임해주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시도 때도 없이 짖을 때 훈련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이 훈련을 하기 전에 '우리 강아지 대체 왜 짖을까?' 글을 통해
강아지가 짖는 다양한 이유들과 대처법을 먼저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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