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위닉스펫 출시
올라타도 안전..산책 고려 제균 강화
코웨이와 2파전 될 듯
생활가전 전문업체 위닉스가 반려동물 공기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위닉스는 지난 19일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펫을 출시하고,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공기청정기 시장은 그간 공기청정기 1위 코웨이가 공을 들였던 분야다.
코웨이는 전용 청정기 제품은 내놓지 않았지만 반려동물 털 제거용 강력 필터를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해 왔다.
코웨이는 또 영국 청소기 업체 다이슨의 반려동물전용청소기를 취급하면서 반려동물 실내 청정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반려동물 관련 행사 때 코웨이가 모습을 나타낸 것 역시 이같은 맥락이다.
위닉스의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 필터를 탑재, 개나 고양이의 털을 걸러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플라즈마웨이브를 통해 살모넬라균을 99.9% 제균, 위생에 신경을 썼다.
한편으로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간혹 개나 고양이가 올라타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형 블레이드로 반려동물이 다치지 않도록 했고, 상단부도 안정적으로 설계했다. 개나 고양이가 버튼을 눌러 오작동하지 않도록 버튼 잠금 기능도 달렸다.
먼지와 냄새센서가 있어 먼지가 더 많이 날리거나 악취가 강할 땐 더 강하게 작동되며 실내가 어두워졌을 경우 조도센서가 작동, 숙면을 돕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