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묘의 침공 @colon150807 |
[김민정 일본 통신원] 작은 동물 캐릭터 인형들의 아기자기한 삶을 꾸며가는 장난감 '실바니아 패밀리'의 세계에 거대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 들었다.
일본의 한 집사가 찍은 키나코라는 반려묘의 어릴 적 모습.
크기가 비교가 안돼 마치 거인(거묘)이 집 안으로 침입한 것 처럼 보인다.
실바니아 패밀리의 인형들이 작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크게 보이는데, 장난감 집의 문 부분으로 들어가 실내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실바니아 패밀리들의 역습 @colon150807 |
사진에는 이 밖에도 ''빼앗긴 실바니아의 역습'을 테마로 자고 있는 키나코 위에 인형들이 올려 진 것이나 당당히 장난감 집 안에 자고있는 키나코와 그 때문에 쫓겨난 인형들 등 냥이 한 마리와 주인인 인형들과의 재미난 세계를 표현했다.
실바니아 패밀리는 키나코가 오기 전부터 창가에 장식해 뒀었는데 이렇게 함께 생활(?)하게 된 것은 창가에 올라간 키나코가 이를 발견하고 부터다.
인형이나 작은 물건을 좋아하는 아기 냥이에게 딱인 장난감이었던 모양이다.
실바니아 왕국에 눈독 들이는 또다른 거묘 코롱 @colon150807 |
현재 기르고 있는 고양이 '코롱'(암컷)도 마찬가지로 실바니아 하우스에 흥미를 보이는 듯 해 역시 그 세계 속에서 거묘화 되가고 있다고 한다.
코롱은 지금 1살로 주인의 트위터를 통해 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거묘 코롱의 진격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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