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미러지 조사결과 인용보도..평균 연봉 4500만원
시급 1만9450원..최저임금보다 71%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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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워커(Dog Walker)’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매우 생소한 직업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도그워커(Dog Walker)'는 꽤 알려진 직업군에 속한다. 말 그대로 개를 데려다 산책시켜주면서 돌보는 것이 주된 일과다.
영국 미러는 25일(현지시간) 한 연구조사를 인용, 도그워커(Dog Walker)의 평균 연소득이 2만 6496파운드(한화 약 4504만원)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내의 평균 연소득 2만2044파운드(한화 약 3747만원)보다 20% 가량 많다.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독워커의 시간당 벌이는 11.5파운드(1만9540원)로 영국 최저 임금 6.50파운드(한화 약 1만1048원)의 71%이상 더 받는다.
미러는 다만 도그워커의 수입을 더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경찰, 교사, 간호사의 소득과 비교해 이들보다 더 많이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해 간호사는 2만1478파운트, 경찰은 2만3317파운드, 교사는 2만4200파운드를 받는다고 한다. 단, 이런 연봉은 새내기들에 해당하는 수입들이고 독워커의 수입은 숙련된 인력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러니 너무 쉽게 현혹되지 마시길. 물론 최상급의 도그워커는 교사나 경찰, 간호사보다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고객을 잘 잡으면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