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입니다.
당장 5일 어린이날이 코앞이죠.
우리집의 '영원한 막내' 반려동물을 위한 날은 아쉽게도 아직 없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소중한 분들을 챙기는 사이사이 반려동물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선물이 달라고 한다면 이런 포즈를 취하지 않을까 싶네요.
윤영씨의 두 고양이 중 하나인 겨울이입니다.
지난달 어느날 윤영씨에게 다가와 초롱초롱한 눈으로 이러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잡으려다 찍힌 사진이지만 윤영씨는 먹을 것을 재촉하는 포즈로 해석했습니다.
"분명 참치캔이 이만큼 쌓여있는걸 봤다니까!"
만일 가정의달을 맞아 깜짝선물을 준비했다면 굳이 지체하지 말고 주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선물을 줄 때 감사의 인사는 반드시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겨울이의 이런 포즈라면 오히려 선물을 조금 늦게 준 것이 미안할 듯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