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반려동물 사료회사 6개사가 손을 잡고 도내 유기견을 위해 ‘사랑의 사료’를 전달했다.
경기도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롯데네슬레코리아, 대주산업, 펫컴, 펫월드, 한국마즈 등 반려동물 전문 사료업체 6개사와 함께 25일 오전 11시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정문 앞에서 ‘반려동물 사랑! 사랑나눔 사료 전달식’을 가졌다.
ⓒ노트펫 <사진제공 : 경기도> |
이번 기부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정착과 유기견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려동물 전용사료 매출액의 1%를 모아 마련한 총 2천5백만 원 상당의 애완견 사료 3,074kg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사는 이번 기부를 포함, 올 한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8천2백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10,000kg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료는 도내에서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민간사설 보호센터에 관리중인 유기견들에게 전달된다.
견홍수 축산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려동물 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반려동물 전문 사료회사 6개사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펫컴 김정효 대표는 “앞으로도 이 같은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민들의 사랑에 적극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반려동물 산업발전을 위해 ▲사료산업 종합지원, ▲반려동물 사료품질검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