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무좀에 걸린다?
반려동물 질환 중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지간 습진’
지간 습진은 개나 고양이의 발가락 사이, 발바닥 볼록살에서
가려움증, 부종,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지간 습진과 무좀은 발에 발생하고 자주 재발하고 간지러움증이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균은 전혀 다릅니다.
사람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감염돼 발생합니다.
지간 습진의 경우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의 원인 뿐 아니라 외상, 이물, 종양,
알레르기,아토피까지 다양한 요인들로 나타납니다.
원인이 다양하므로 치료도 어렵고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답답한 마음에 민간요법을 시도했다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약물치료뿐 아니라 음식물 제한, 운동, 넥칼라 착용 등
치료도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성질환이 될수록 치료가 더욱 힘들 수 있으니 원인을 조기에 밝힐 수 있게
수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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