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에게도 집사와의 드라이브가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 차창에 매단 해먹에 누워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양이의 영상이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27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양이 해먹' 동영상을 소개했다.
반려동물 용품 업체를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 '캣 러버스 월드(Cat Lovers World)'가 게시한 영상 속에는 고양이가 차창에 달린 해먹에 누워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이동을 싫어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졸기도 하고, 꼬리를 흔들며 편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다.
하지만 비판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페이스북 이용자 '메건 존슨(Meaghan Johnson)'은 "고양이를 차창에 매다는 것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용자 '카렌 밀스(Karen Mills)' 또한 "영상에처럼 뜨거운 차 안에 고양이를 남겨 두면 죽을 수도 있다"며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교통 법규상 반려묘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은 차량 탑승 시 제자리에 묶여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