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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인터넷 쇼핑에 실패한 개'의 사진이 일본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만화가 아오이로 이리코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같은 제목으로 반려견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지난 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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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옷에서 다리를 집어 넣어야 할 부분이 목 부분에 멈춰 있는 개의 모습이 담겼다. 옷이 몸에 맞지 않아 곤란해 보이는 듯한 개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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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로 이리코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
아오이로는 사진과 일러스트를 게시하며 "구입 전 사이즈도 다시 주문했으나 막상 도착한 옷을 입혀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아오이로의 반려견은 셔틀랜드 쉽독으로,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미니어처 슈나우저에게 옷을 양보해야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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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일러스트가 게시된 아오이로의 SNS 계정은 "표정이 너무 귀엽다", "절묘한 표정이다"라는 댓글들이 달리며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中型犬サイズなんて、嘘やったんや! pic.twitter.com/0hnWoWvD3X
— 青色イリコ (@iro_iro_man) 2017년 9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