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둥둥 떠다니는 물고기 장난감을 손으로 툭툭 건드리면서 놀던 고양이가 멈춰버린 장난감을 보곤 순간 경직돼버린 모습이 웃음을 준다.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는 고양이 '라꾜'와 '마끼'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고양이들은 물그릇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물그릇 안에는 작은 물고기 모양의 장난감이 있었다.
꼬리를 자동으로 움직이며 유유히 헤엄치는 장난감의 모습에 잔뜩 호기심이 생긴 녀석들. 한 달 언니인 라꾜가 먼저 앞발로 물고기를 톡톡 치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좀 전까지만 해도 힘차게 움직이던 물고기가 갑자기 멈추더니 힘없이 물 위에 둥둥 뜨는 모습인데.
앞발을 들어 올린 상태 그대로 얼어버린 라꾜. 그저 장난 좀 치고 싶었을 뿐인데, '물고기 친구'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생각했는지 당황한 듯한 모습이 웃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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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11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헐 주..거써.." "정적이 너무 웃겨요" "고양이 손이 더 귀엽다" "물고기 살려내라옹~"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잠시 후에 이 물고기가 되살아나는 기적(?)이 벌어졌다고. 보호자는 "물고기 장난감치고는 연기력이 좋았다"고 말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