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견으로 오해받은 롱 헤어드 미니어처 닥스훈트 순종 강아지 허니듀. |
[노트펫] 닥스훈트 순종 강아지가 푸른 눈에 얼룩무늬 털로 인해서 믹스견으로 오해를 받았지만, 독특한 외모 덕분에 인스타그램 스타견으로 부상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6개월 된 닥스훈트 반려견 ‘허니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시(市)에서 보호자 헤더 브루글(23세)과 함께 산책을 나가면,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보호자는 “우리는 밖에 나가면 항상 사람들이 우리를 세우고 질문한다.”며 “사람들은 전에 이런 색깔의 털을 본 적 없다고 말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잠자는 허니듀. |
흔히 짙은 고동색이나 검은색 닥스훈트를 보던 사람들은 허니듀의 초코칩 쿠키 같은 털을 보고 믹스견이라고 지레 짐작한다.
닥스훈트 ‘홀리’와 ‘헤이즐넛’의 보호자이기도 한 브루글은 “많은 사람들이 허니듀가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와 닥스훈트 믹스견인지 묻지만, 허니듀는 사실 롱 헤어드 미니어처 닥스훈트 순종이다.”라고 밝혔다.
보호자는 지난 5월 생후 8주된 허니듀를 가족으로 맞아들이면서, 허니듀가 이렇게 빨리 스타견이 되리라고 예상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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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컨설턴트로 재택 근무하는 보호자는 입양 직후 허니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는데, 5개월 만에 19만명 넘는 누리꾼이 허니듀를 팔로우하고 있다.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2만명을 넘어섰다.
자라면서 허니듀의 코가 길어지고 있다. |
허니듀가 자라면서 코가 길어져, 닥스훈트 특성이 조금씩 두드러지고 있다. 또, 다른 닥스훈트들처럼 명랑한 성격이라서, 사람은 물론 개들과도 금세 친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