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대공원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한 쌍이 지난 9일 일본 타마동물원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이번 수달 기증은 2023년 서울대공원과 일본 타마동물원이 체결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동물상호기증” 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달과 레서판다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으며, 서울대공원은 2023년 11월 일본 타마동물원으로부터 레서판다 한 쌍을 먼저 반입한 바 있다.
수달은 국내외에서 엄격하게 보호받는 종으로, ‘자연유산법’에 따라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보호되는 생물이기 때문에 국외로 수출하려면 국가유산청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수달 한 쌍(암수 각 1수)의 국외 수출 허가를 위해 공들여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월 31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허가를 취득했다.
일본에 도착한 수달 한 쌍은 일정 기간 검역과 현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친 후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7년과 2024년에는 러시아와 영국으로부터 아무르표범 3마리, 2023년에는 캐나다에서 레서판다 수컷 한 마리를 반입하는 등 국제적 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