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식 검색결과 총 4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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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애가 시무룩해요. 어떻게 돌본 거예요?' 여행을 가거나 며칠 집을 비워야 할 경우 강아지를 어디다 맡겨야 할까. 동호회 활동을 한다면 안면이 있는 동호인에게 맡기는 것을 선호한다. 호텔도 요새는 많이 생겨 그곳에 맡기는 것도 일상사가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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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강아지 털이 떡졌어요 "뭐 그까짓 것을 갖고 돈을 더 받으려 하세요" "그게 아니고 이거 미용하려면 어쩌구저쩌꾸..." 미용을 하면서 보호자는 마뜩지 않아 하고 나로서도 말씀 드리기 애매할 때가 있다. 기본 미용 비용은 정해져 있는데 추가로 돈을 더 받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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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피치 못할 사정들 인터넷을 보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새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종종 눈에 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을 왜 키웠느냐는 주장도 있지만 사람 사는게 어디 그렇게 쉽나. 어릴 적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집에서 기르던 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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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남편 몰래 개에게 챙겨주는 음식 3가지' 찬바람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이젠 정말 가을에 접어드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환절기 사람도 조심해야지만 개도 마찬가지. 계절이 바뀌면서 키우는 개가 혹시 몸에 탈이 나지 않을까 하는 견주들이 꽤 많다. 그러면서 혹시 몸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는지 묻고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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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18마리 털 깎아주던 날 애견 미용사가 하루에 몇 마리나 미용을 할까. 우리 가게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가게문을 닫는다. 물론 호텔은 밤새 운영된다. 소형견 한 마리를 미용하는데 드는 시간은 대략 1시간 반 정도다. 털을 깎는 것부터 목욕, 말리기까지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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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쵸코' '파이' '情' 숍에서 시츄 여아 한 마리를 분양했다. 시츄를 분양한 보호자는 어여쁜 여고생. 두달 뒤 강아지 배냇털을 깎아주러 왔다. 시츄는 '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얼굴이 동그랗고 귀여워서 그랬다나.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파이' 친구로 시츄 한 마리를 더 분양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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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스피츠잖아요. 것도 모르시나 잘 생긴 아이 한 마리가 미용을 하러 왔다. 보호자에게 아는체를 했다. "사장님, 이 애 사모예드인가요?" 그런데, 돌아오는 답이 "아니 애견숍 하신다는 분이 스피츠도 몰라 보시나요. 보세요, 딱 스피츠잖아요." 사모예드와 스피츠는 혈통이 같다. 사실 사모예드의 축소판이 스피츠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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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개 찾아주니 오리발 지금 우리 가게 앞에도 전단지가 하나 붙어 있다. 모월모일모시 이런저런 강아지를 잃어 버렸다는 내용이다. 개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그만큼 개를 잃어 버렸다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나처럼 이쪽에 일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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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24시] 강아지 '무료분양'한다며..5만원은 왜 달래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아 들여볼까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무료분양이라는 문구에 솔깃해진다. 하지만 어디고 5만원이라는 책임비를 받는다고 돼 있다. 눈씻고 찾아보면 3만원을 받는 곳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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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24시] 아뿔싸, 순간의 방심이 8년 전 초겨울 어느날이었다. 보통 애견 미용을 하는 이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가위 연습을 위해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가 흔하다. 이쪽 분야에 발을 들이는 이들은 도그쇼에 한 번 나가보겠다는 야심(?)을 갖기 마련인데 나도 비슷했다. 그런 생각에 푸들 수컷을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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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과 애견숍의 작은 배려 하안애견을 정리하며 12년째 해 온 애견숍을 정리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 11월말로 미용은 중단했다. 숍에서는 쓰는 물건을 인터넷에 올리고, 각종 용품은 할인해서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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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거기 펫드라이룸 있나요?" 강아지 목욕, 만만치 않은 귀찮고 성가신 일이다. 목욕 자체보다 그 이후 말리는 것을 더 곤혹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을 것같다. 말리는데 시간도 꽤나 걸리고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뭔가 찜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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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시무룩해요. 어떻게 돌본 거예요?' 여행을 가거나 며칠 집을 비워야 할 경우 강아지를 어디다 맡겨야 할까. 동호회 활동을 한다면 안면이 있는 동호인에게 맡기는 것을 선호한다. 호텔도 요새는 많이 생겨 그곳에 맡기는 것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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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푸들 최근 나에게 생긴 가장 좋지 않았던 일을 꼽으라면 미용 중 푸들의 슬개골이 빠진 일일 것같다. 겁이 많은 녀석이었는데 두려움에 가만히 있질 못하다 결국 그 사단이 났다. 그래서 견주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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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할 사정들 인터넷을 보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새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종종 눈에 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을 왜 키웠느냐는 주장도 있지만 사람 사는게 어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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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견 불모지? 그건 옛말 제주도 중국인들이 부동산을 싹쓸이 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새 뜨거운 곳이다. 동네 애견숍 주인이 갑자기 웬 제주도냐고? 우리도 업계 동향 파악은 필수. 내가 가르친 부부가 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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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받을때 생각해야할 3가지 강아지 분양시 주의사항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 번 데려가면 최소한 10년은 함께 해야할 생명이기 때문이다. 도중에 다른 데 보내거나 하는 일은 그 개에게는 참으로 비극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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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이 떡졌어요 "뭐 그까짓 것을 갖고 돈을 더 받으려 하세요" "그게 아니고 이거 미용하려면 어쩌구저쩌꾸..." 미용을 하면서 보호자는 마뜩지 않아하고 나로서도 말씀 드리기 애매할 때가 있다. 기본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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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하는데 마취가 웬말이냐고 '아휴 진짜, 미용 때려치고 말지' 어느 직업이나 자신의 일을 때려 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나 역시 미용을 욱하는 마음에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가끔은 있다. 비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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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몰래 개에게 챙겨주는 음식 3가지' 갑자기 날씨가 추워 졌다. 이젠 정말 가을에 접어드는 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환절기 사람도 조심해야지만 개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이처럼 변하면서 키우는 개가 혹시 몸에 탈이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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