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고래의 법적 인격과 고유한 권리를 인정하는 법률이 뉴질랜드 의회에 제안되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전 세계 고래 보호 운동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사진=Earth.Org 웹사이트
환경 뉴스 웹사이트 Earth. Org는 지난 2월 뉴질랜드 녹색당 의원 테아나우 투이오노가 뉴질랜드 의회에 토호라 오랑가 법안(고래 건강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제안된 법안은 뉴질랜드를 둘러싼 태평양에 서식하는 고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생태 중심적 법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염고래, 향유고래, 부리고래, 범고래, 파일럿고래 등이 포함된다.
이 법안은 고래를 단순한 법의 대상이 아닌 존재로 인정하고 고래에게 고유한 권리를 부여하여, 그들의 지위를 착취 가능한 천연자원과 법적 대상에서 권리를 가진 존재로 전환하는 것이다. 뉴질랜드 내 고래와 기타 토착 해양 포유류의 22%가 멸종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 법안은 파괴적인 어업 관행, 오염, 기타 인간 활동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위한 길을 열 수 있다고 Earth.Org는 설명했다.
Eath.Org는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 법안은 태평양 지역에서 고래에게 법적 인격과 고유한 권리를 부여하는 최초의 법적 구속력 있는 문서가 될 것이며, 특히 뉴질랜드가 전 세계 고래류 종의 거의 절반이 서식하는 해양 포유류의 주요 서식지임을 고려할 때 해양 보전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Eath.Org는 "비록 통과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이 법안의 상정만으로도 혁신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