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쌤 검색결과 총 6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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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없이 사는 고양이..더 맛없이 사는 돌고래 옛날 옛날에,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아직 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있었을 때까지 생물학 교육과정에 '혀의 맛 지도'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생명과학 교육과정에서 신경계와 감각에 관한 내용을 다룰 때,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혀의 각 부분에서 어디에 분포하고 있는지를 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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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산책 돌고래? 하네스를 착용한 벨루가 국내에 크게 알려지진 않은 사실이지만, 지난 4월 말 노르웨이 해안에서 이상한 벨루가(흰돌고래)가 목격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북극해 근처를 항해하던 노르웨이 과학자와 어부들을 한 벨루가가 따라다니며 음식을 구걸했는데, 잘 살펴보니 머리와 지느러미 사이에 하네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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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놀이터는 정말 혐오시설일까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두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양상입니다. 최근 여러 차례 치뤄진 선거에서, 반려인들의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은 앞다퉈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확대 등의 공약을 내놓았고, 지자체 역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을 위한 시설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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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골육종 치료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골 육종(Osteosarcoma)라는 희귀한 질병이 있습니다. 뼈를 생성하고 분해하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면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골육종은 사람보다 개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연간 1만 건 이상의 강아지 골 육종 케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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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골골송에 대한, 약간 깊은 잡학상식 지난번 작성했던 칼럼 '고양이에 관한 6가지 사실'에 이어, 이번엔 고양이 골골송에 대한 3가지 잡학상식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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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6가지 잡학상식 미국에는 '내셔널트리비아데이'(National Trivia Day)라는 조금 독특한 기념일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잡학상식의 날' 정도 될까요. 엄청나게 의미깊거나 거창한 날은 아니고, 이 날에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무도 몰랐을 법한 잡학상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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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입술은 왜 이래요? 사람들은 정말 사소한 것을 서로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가령, "우리 집 강아지는 앞 발톱중에 2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인데, 이거 괜찮은거야?" 같은 질문 말이죠. 일반인이라면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직관적으로 말해도 괜찮지만, 수의사의 경우 이런 사소한 질문도 "말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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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조심해야 하는 기념일 음력 정월 초하룻날, 황금돼지의 해 설날을 가족친지들과 반려동물과 함께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이 되면 친지들과 나누어 먹는 사람 음식을 반려동물이 집어먹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설날이나 추석을 전후해 이물이나 췌장염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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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로 강아지 옷을 만든다고? 털은 동물의 귀여움을 백배 더해주는 포인트이면서도, 보호자들이 감당해야 할 반려동물들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도심에서 길러지는 반려동물 거의 대부분이 실내에서 지내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하면 비교적 털빠짐이 덜한 품종들이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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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저녁 밥 줬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많은 반려견 보호자분들이 제한 급식을 합니다. 하루에 두 번 내지는 서너번까지 나누어 밥을 주는데, 많은 반려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하고 많은 보호자분들이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반려견과 단 둘이 지내며 식이를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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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좋아하는 화장실이란 좋은 화장실을 무작정 사기 전에 집사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면 역시 '밥'에 관련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냥님이 어떤 종류의 사료와 간식을 좋아하시는지, 어떤 것이 질적으로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에 대해서라면,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열정적인 집사님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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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가 걷는 방법 개와 고양이는 발바닥이 아니라 발가락을 땅에 대고 걷습니다. 이전 칼럼에서 사람은 발바닥을 땅에 대고 걷는(Plantigrade, 척행) 반면에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어떤 동물들은 발가락을 땅에 대고 걸으며(Digitigrade, 지행), 그래서 신체구조상 사람과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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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양이, 몇 살부터 노령이죠? 인터넷에서 노령견, 노령묘를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이든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대체로 치아가 약하고 대사능력이 떨어지는 노령 반려동물을 위해 설계된 사료들처럼 말이죠. 그런데 정작 동물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신 보호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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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겐 오늘이 어제와 똑같다고? 출처 : tvN "신피질의 재앙이네요. 스무살 서른 그런 시간 개념을 담당하는 부위가 두뇌 바깥부분인 신피질입니다. 고양이는 인간과 다르게 신피질이 없죠. 그래서 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고 똑같은 일상을 보내도 지루해 하지 않아요. 그 친구한테 시간이라는 건 현재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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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카페 금지법 얼마 전 '야생동물카페 금지법안'이 발의됐다는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야생동물카페 금지법' 발의 동물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시설에서 야생동물 전시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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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사람 만큼이나 모기에 물린다 이제 모기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심장사상충을 옮긴다는 사실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상충은 일생의 어느 시기는 모기의 몸 속에서 보내며 성장하고, 또 다른 어느 시기는 동물의 몸 속에서 보내며 번식합니다. 사상충의 알이 모기의 몸 속에서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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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대신 콩..프리하지 않은 그레인프리 사료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완두콩, 렌틸콩 등 콩과 감자를 주원료로 포함하는 반려동물 사료가 반려견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습니다. FDA “콩·감자 사료가 개 심장병 유발”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완두콩, 렌틸콩 등 콩과 감자를 주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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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도 쥐가 날까요 다리나 팔에 쥐가 난 경험, 일생에 한 번 정도는 하게 됩니다.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갑자기 근육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잘 쓰지 않던 부위의 근육을 쓰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특정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 생기는 증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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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검사를 또 하라는거예요? 같은 동물병원에서 같은 검사를 여러 번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이 아픈 상태에서 이사를 하거나, CT나 MRI 등을 동원한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거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동물병원을 바꾸어 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에 다니던 곳에서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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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검색이 시사하는 의미 우선 그래프부터 하나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지난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5월 1일까지 반려동물의 심장사상충 관련 키워드 집합(초록색, 심장사상충/심장사상충약/사상충/사상충약/개사상충/고양이사상충/반려견사상충/반려묘사상충)와 구충제 관련 키워드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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