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골반 골절 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에 내원한 2살 뿡이입니다.
품종 : 시츄/ 성별 : 암컷
체중 : 4kg
내원 목적 : 교통사고
내원 당일 교통사고로 골반 골절 및 복강 출혈 진단을 받고 기립 불능을 주로 호소했습니다.
내원 당일 차 바퀴에 말리는 사고를 당했고, 근처 지역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입니다.
골반 골절 및 복수가 확인 되었습니다.
지역 병원 방사선 검사결과입니다.
좌측 천장골의 탈골 및 골절 우측 관골구의 골절, 장골의 골절등 복합골절이 발견되었고, 복강의 복수가 관찰 됐습니다.
방광의 파열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내원 시 신체검사 결과입니다.
기립 불능이 가장 컸고, 정상배뇨와 신경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혈액 검사상에 특이 소견은 없습니다.
복강 내 초음파로 복수를 확인하고, 천자하여 혈액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단은 복강 내 출혈에 대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원 및 안정 수액처치를 할 계획이었고, 혈구 검사를 통해 수혈 및 탐색적 개복술 여부 결정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골반골절의 경우는 안정 후 실시하는 것으로 보호자와 상의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날, 혈구 검사를 통해 빈혈 수치를 확인하였고, 초음파 검사시 복수 감소 확인이 되었습니다.
내원 2일째부터 자발 배뇨 정상적으로 확인되었으며, 내원 5일째 좌측 후지로 기립 및 배변이 확인되었고, 구토 없었으며, 컨디션 회복하였습니다.
혈액검사상 간 수치 및 PCV 정상범위로 회복하였으며, 식욕 및 활력 정상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탐색적 개복술 및 수혈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골반골절 수술 설명 및 계획하였습니다.
좌측 천장골 탈구 및 골절을 정복할 예정이었고, 우측 대퇴골두는 절단할 예정이었습니다.
술전 검사로 흉부 방사선 촬영시 판독상 특이 소견이 보이지 않았으며, 혈구 검사, 전해질 검사, 혈청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이 확인되지 않아,
호흡 마취 후 수술 실시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수술 전 계획대로 좌측 천장골 탈구 및 골절의 정복을 먼저 실시하였고, 좌측 수술 후 우측 대퇴골두 절단 실시. 그 이후 수술 부위 사진입니다.
수술 후 다음 날 기립 사진으로부터 시작하여 7일 후 방사선 검사를 다시하였고, 10일 후 실밥제거하였으며, 40일 후 & 10개월 후 방사선 촬영을 하여 수술 부위를 모니터링 하도록 하였습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골반 골절 수술 향후 관리 방법
1. 운동제한.
최대한 움직임을 최소화 하여 수술 부위에 무게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2. 내복약.
수술 후 염증약, 항생제 등 강아지의 상태에 따른 처방약이 나가게됩니다.
3. 밴디지.
수술 부위를 보호를 위해 밴디지 유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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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우리동물병원 학술팀 멤버들. 그림을 클릭하면 진료 사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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