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간 냥이,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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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제로 위해'..중성화수술에 바친 일본의 수의사[노트펫] '네코다요리'라는 유명한 냥이잡지에 '아카히게 선생'코너가 있다. '아카히게'는 우리말로 빨강수염 인데 옛날 영화의 제목에서 따온 것 같다. 1965년 공개된 영화 '빨강수염'의 원작은 소설인 '빨강수염진료단'이다. 에도시대, 의료기관의 한 소장은 빨강수염으로 불리우며 뛰어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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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고양이 [노트펫] '링고네코' .. 우리말로 '사과 고양이'다. 사과와 고양이? 아무 관계도 없어 보이는 두 가지인데 어떤 냥이를 뜻하는 것일까. 링고네코는 고양이 애이즈에 감염된 냥이를 말한다고 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상징하는 붉은 리본을 본 따 리본 대신 붉은 사과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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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광고에는 고양이가 항상 등장한다얼마전 새로 나온 광고 속에도 역시 냥이가 등장했다. 유명한 알루미늄 건축자재 회사인 YKK는 멋지고 아름다운 창호, 현관 문, 건축 외장재, 방화창과 문, 각종 인테리어 자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티비 광고가 나올 때 마다 주목을 끈다. 광고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영상도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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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하는 요가 [노트펫] 식을 줄 모르는 일본의 고양이 붐. 그 붐을 타고 '건강, 미용'과 '냥이사랑'을 콜라보시킨 독특한 실험(?)이 열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일본 도요케이자이가 고양이요가교실을 소개했다. 고양이요가교실은 주로 보호냥이 카페나 임시보호소에서 열리는데 보호냥이 알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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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아이의 3년 '자쿠로와 다이' [노트펫] 12월26일 발간되는 한 사진집 '자쿠로와 다이'는 겉표지의 사진부터 심쿵해진다. 서너살 된 남자아이와 냥이가 서로 등을 맞대고 잠자는 모습이 볼수록 사랑스러운 표지다. 책의 저자는 아이 엄마인 모리모토 씨다. 9살 된 냥이 '자쿠로'와 갓 태어난 아기 '다이'가 형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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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넘버카드, 마이냥버카드[노트펫] 마이넘버카드는 일본의 주민등록증이다. 아직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처럼 전 국민 모두가 의무적으로 지니고 있지는 않다. 마이넘버카드는 올 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뒤를 이어 올해 2월에 발매된 '마이냥바카드'다. 이름만 들어도 냥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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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회사는 따뜻한 냥이 피난처[노트펫] 도쿄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의 한 아파트 3층에 위치한 건축 도장회사 '이와사키공업' 이 사무실의 문을 열면 안쪽에서 냐옹 하는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남편과 함께 경영하는 회사 겸 보호냥이 피난소입니다' 이사직을 맡고 있기도 한 아내 미치코씨(52)가 자신을 소개한다. 그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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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있어야 묵을 수 있는 일본의 고급 리조트 체인[노트펫] 레지나 리조트는 경치 좋고 물 맑은 유명 휴양지 6곳에 체인을 두고 있는 리조트다. 그것도 오직 애견 동반 숙박을 위해 만들어졌다. 애견과 머무를 수 있는 좀 좋다는 숙박시설이 꽤 있지만 이곳은 좀 특별하다. 입지 조건부터 건축 설계까지 나무랄 데 없이 너무 멋진 것이다. 하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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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을 때[노트펫]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은 누구나 나의 펫이 내 곁에 영원히 언제나 함께 하길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피할 수 없는 병 등으로 반려동물을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내는 일은 어쩌면 보호자들이 겪어야 할 숙명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호자가 기르던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는 일은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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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전용 콜센터[노트펫] 도쿄 거리에서는 개 키우는 사람들끼리 삼심오오 짝을 지어 함께 개 산책을 시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부분 비슷한 견종들 끼리 모여 그렇게 하는데 귀여운 푸들들을 5,6마리 정도 한꺼번에 마주치게 되면 그 올망졸망 귀여운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보호자들은 거의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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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많은 어떤 냥이 카페[노트펫] 큰 병을 앓게 되면 인생관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평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며 살던 한 여성이 암을 앓게 됐다. 이럴 때 보통의 경우, 우울하고 힘든 마음이 배가 될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변해 귀중한 시간들을 냥이 보호활동에 쓰고 있다. 힘든 몸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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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도 할로윈 데이[노트펫]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 축제 날. 코스프레 하기 좋아하는 일본인들도 여기저기서 재미있는 변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 캐릭터 왕국인 도쿄디즈니랜드가 일 년 중 가장 붐비는 날이기도 한데 디즈니 캐릭터 변장까지 합세해 동화 속 같은 장면들이 펼쳐지곤 한다. 언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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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특기가 뭐니? '여행이다옹!'[노트펫] 보통 고양이들은 밖에 나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전국을 여행하는 일이 특기(?)인 고양이가 있다. 여행 고양이 '냥기치'다. 올해 8살이 된 수컷 냥이로 카기십포 , 즉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열쇠 모양 꼬리를 한 매우 씩씩한 고양이다. 외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하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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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를 렌탈한다고?[노트펫] 농삿일이나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풀뽑기 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하루가 지나기 무섭게 쑥쑥 자라는 풀들과 전쟁하는 것이 중요한 하루 일과라는 것이다. 특히 더운 여름날의 잡초 뽑기는 더욱 지치고 힘이 든다. 잡풀을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제초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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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에게서 인생을 배운다?[노트펫] 일본 경제신문출판사의 젊은 편집자가 동세대인 20대 리더들에게 강추하는 책을 소개하는 칼럼, '젊은 리더들에게 전하는 교과서'. 이 칼럼에서 이번에 추천하는 책 제목이 특이하다.'냥이한테 구원 받은 남자, 냥이에게서 배운 인생의 지혜'라는 제목이다. 저자는 고양이입양회에서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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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파는 트위터, 멍멍이파는 페북?[노트펫] 일본 펫푸드협회의 2016년 전국 개, 고양이 사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사육수가 전년도 대비해 0.3~0.4%씩 감소했다고 한다. 개가 0.4%, 냥이가 0.3% 폭인데 그렇다. 하지만 냥이 사육수만 해도 984만 7천 마리에 이른다. 그 많은 냥이들과 개들을 기르는 보호자들이 SNS할 때 어떤 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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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퍼스트! 아니면 곤란해요[노트펫] 펫펨족들의 이번 여름 휴가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무더운 여름휴가철, 애견과 길 떠나는 자체가 고생의 시작이기도 한데 더구나 미리 예약한 여행지의 펫 가능 숙소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었을 것이다. 시설 좋은 캠핑카에 개를 태우고 다닌다는 꿈같은 여행은 언제 이루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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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붐에 냥책도 인기..랭킹은?[노트펫] 고양이를 사랑하는 일본에서 냥이에 관한 책들은 그 종류가 수도 없이 많다. 또 만화 천국이기도 하니 기발하고 재미난 내용의 냥이 만화들도 꾸준히 인기 있다. 그런 만화를 제외하고 잘 팔리고 있는 냥이 책들이 궁금한데 기본적인 '고양이 기르는 법' 같은 책은 이제 고전에 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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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섬에서 보내온 영상편지 [노트펫] 미국 방송 CNN에서 '세계 6대 고양이 명소'중의 하나로 뽑힌 섬 '아이노시마'(相島). 아이노시마는 큐슈지방 후쿠오카현 신구마치의 현해탄에 떠 있는 섬이다. 우리나라 티비 등에서도 방영이 돼 냥이팬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힐링되는 고양이섬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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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반려동물 찾아 드립니다' 일본 전문탐정회사[노트펫]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면 너무도 안타깝다. 사방에 손수 만든 전단지를 뿌리고 붙이고, sns 등에도 알리고 이골목 저골목 찾아 다니며 반려동물 이름을 부르며 찾는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반려동물이 멀어져 가는 것 같은 생각에 발을 동동 구른다.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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